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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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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3.0_아주대학교] 산학연협력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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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술이전 수익 52억 1천만원(71건), 전국 대학 ‘4위’
6년 연속 실적 상승… 대학 유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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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술이전 수익 52억 1천만원(71건), 전국 대학 ‘4위’ 
6년 연속 실적 상승… 대학 유일 기록
(출처: 2022년 대학정보공시 / 교육부 발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다년간의 LINC사업 수행 경험과 다양한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펼쳐왔다. 2014년 1단계 LINC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7년 2단계 LINC+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산학교육·R&BD·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며 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학협력 역량을 입증해온 아주대는 기업과 대학, 지역이 상생하는 ‘AJOU Tech-Verse’ 조성을 목표로 3단계 LINC3.0사업(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INC+사업 시기부터 대학의 특화분야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협업센터(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 이하‘ICC’)’를 통해 산업체와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본 사업의 핵심 가치인 ‘상생·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주대는 대학의 강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4대 특화분야 ▲바이오·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AI·빅데이터를 설정했다. ICC는 대학 연구자와 기업체, 연구소, 지자체 관계자가 4대 특화 분야별로 연계·협업하여 공동기술개발연구, 기술이전·사업화, 기술 세미나 등의 기업협업을 추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운영되고 있다.

 


 

 

 

ICC 참여 연구진·산업체 230곳…
7개 분과협의체로 융복합 산학공동연구 확대 및 협업 고도화

 

아주대는 2021년 52억1천만원의 기술료 수입을 거둬 전국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특히 6년 연속으로 기술이전 수익이 상승했는데, 매년 실적이 상승한 대학은 아주대가 유일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던 배경에는 ICC를 포함,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려는 노력이 주효했다. 아주대는 LINC+ 2단계 사업을 수행하며 4대 특화분야에 따라 6개의 ICC를 구축해 운영했다. 3단계 LINC 3.0 사업부터는 ICC의 브랜드화 및 융복합 산학공동연구 확대를 위해 기존 6개의 ICC를 4개의 융복합 ICC로 조정하고, 세부분야 고도화 및 다학제 간 협업 촉진을 위한 7개 분과협의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했다.

7개 분과협의체는 △켐바이오메디신(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욱 교수) △첨단의료바이오(약학과 김주희 교수) △스마트에너지(그리드&신소재)(산업공학과 이주연 교수) △탄소-제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김환명 교수) △ACES모빌리티(기계공학과 송봉섭 교수) △첨단반도체응용(전자공학과 허준석 교수) △AI·SW(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 등으로 재편됐으며, 현재 230여 곳의 연구진과 산업체가 참여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업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패키지형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주대는 미래산업을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모델로 ICC를 부각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아주대 LINC3.0 사업단은 협력 주체들이 모여 상생을 모색하는 ‘ICC 참여 교원·기업 융복합 산학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ICC의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교류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세무환급/경정청구 지원제도 △법률/기술사업화 전문 자문단 특강 △참여기업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특강 및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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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의 ‘기업협업센터(ICC) 융복합 산학 교류회’에서 기업협업센터(ICC) 현판 전달식이 진행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 △AI•SW - 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탄소-제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김환명

                                                        △ACES모빌리티 – 기계공학과 송봉섭 △최기주 총장 △스마트에너지(그리드&신소재) – 산업공학과 이주연 △첨단의료바이오 – 약학과 김주희 △켐바이오메디

                                                        신-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욱 △첨단반도체응용 - 전자공학과 허준석(대리수여, 유태현 산학사업부단장 겸 신산업기술혁신원장).(사진=이민호 기자)       



 

 

 

기업과 상생하는 ICC, 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더했다

 

아주대는 LINC사업 성과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성과 이어달리기’를 추진했다. ICC는 ‘성과 이어달리기’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등 LINC사업 이외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창업 및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켐바이오메디신 융복합ICC)’ 분야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4단계 BK21’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단을 ICC化하여 공동연구의 결과물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너지를 더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우수 기술이 기술이전과 창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ICC 내 자산 실사를 통해 연구개발 방향 설계와 국책과제 수주를 계획하고, 과제를 진행해 교원창업에 성공한 ‘S&K테라퓨틱스’와 기술마케팅으로 해외 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한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종양억제 바이오 기술’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12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후에도 지속적인 후속과제 및 수요발굴을 통해 470만 달러 규모의 특허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술이전 기업의 주식 100,000주를 취득해 국내 대학 최초로 해외주식 배당 수익(100만 달러) 실현하는 등 대학 자립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스마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ICC)’ 분야에서도 기술이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는 산업체 기술수요 선행조사를 통해 수소에너지 분야의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 ICC 소속 Lab 자산실시를 진행해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원천기술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2021년 07월에는 국내 테이프산업의 선두주자인 ㈜대현에스티와 25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기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2022 H2 MEET’ 전시회에서 ‘수소 저장운송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전주지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서 실증평가를 진행중으로, 2023년에는 수소 충천소에 상용화 제품이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7월에는 ‘광범위 수소 농도 검출 전기식 센서’ 기술을 이전하여 총 12억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거뒀으며, 후속 과제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과는 기술이전에 그치지 않고, 대학-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년간에 걸친 지속적인 협업으로 원천기술 이전부터 상용화까지 달성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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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산학연협력의 성과…

CES 등 글로벌 기술마케팅 역점

 

아주대는 발굴된 산학공동연구, 창업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해외기술 수요를 분석·확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현에스티와 대형 기술이전 성과도 CES 2021에서 비롯됐으며, 이후 프랑스에서 개최된 ‘HYVOLUTION 2022’에도 참가해 해외 자동차 메이커와 제품적용을 위한 기술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도 참가했다. LINC 3.0 사업단과 학생 창업 기업인 ㈜라잇웨잇 부스를 운영했으며, ㈜라잇웨잇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트레이너 탑재 스마트 인공부하 무게추(제품명 라이트원)를 선보였다.

아주대는 ‘CES 2023’에 참가하기 위해 작년 여름부터 희망 기업을 모집해 심사 및 선정과정을 거쳐 전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해왔다. 참가기업에 선정된 ㈜라잇웨잇은 전자공학과 이승현(대표), 이동건(이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 창업기업으로 아주대 소속 연합기술지주회사인 ㈜엔포유기술지주(N4U Tech Holding Inc.)의 자회사다. 이 학생들은 파란학기제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전자식 인공부하 무게추’를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기구를 이용해 운동할 때 정해져 있는 5kg이나 10kg단위의 무게가 아닌, 사람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밀하고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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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협업으로 산학연협력 역량 확대


2022년 11월 아주대는 성균관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며 ‘경기 서남부 산학연 혁신 벨트(이하 ‘혁신벨트’)’를 출범시켰다. 경기 서남부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4개 대학이 연합해 산업계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학별 특화분야 기반 공유·협업을 통해 산학연협력에 대한 범위와 역량을 넓힌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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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김상인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정두희 한국공학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최지웅 한양대학교

                                                         ERICA LINC 3.0 사업단장이 ‘경기 서남부 산학연 혁신벨트’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 기자)


또한, 3년간 매년 단독으로 진행했던 ‘ICC 기술매칭페어’를 2022년에는 숙명여대와 공동 개최해 공유·협업의 가치를 더했다. 12월 7일 개최된 ‘ICC R&BD 기술매칭페어’는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기업수요 기반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아주대에서는 켐바이오메디신ICC와 스마트신재생에너지ICC, 숙명여대에는 바이오·헬스ICC와 환경에너지ICC가 참여해 각 대학 ICC가 보유한 363건의 우수기술이 소개됐으며, 이와 함께 기업 기술 상담이 동시 진행됐다.

또한, 경기바이오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센터, 경기테크노파크(TP), 탄소산업진흥원 등 각 협력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사업화 지원방안이 함께 발표됐다. 이어 아주대는 참여 협력기관과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숙명여대 산학협력단과는 인력양성부터 기술사업화까지 ICC 고도화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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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귀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 임진석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 김대철 기술보증

                                                       기금 경기지역본부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산학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오늘날 대학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서는 산학연 간 자원의 공유와 협업이 필수 불가결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사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