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아주대 LINC 사업단, 바이오·AI·모빌리티 등 특화 분야서 고부가가치 창출
[아주대 산학협력 ④]아주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
아주대 LINC 사업단(단장 김상인)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산학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미래산업 창출 산학연 상생 생태계 AJOU Tech-Verse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표준현장실습, Pre·Post 캡스톤디자인, 스타트업 아주 4 by 4 창업지원 프로세스 등 4대 특화 분야 기업협업센터(ICC)를 운영하며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공유형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나서고 있다.
아주대 LINC 사업단은 LINC 사업 초기부터 ICC를 통해 기술 혁신 주도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ICC는 대학 특화 분야 기반으로 대학 연구자와 기업체, 연구소, 지자체 관계자가 특화산업 분야별로 연계·협업해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공동기술개발연구, 기술이전 사업화, 기술세미나 등 기업 협업을 진행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다.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AI·빅데이터 등 4가지 특화 분야에 7개 분과협의체(켐바이오메디신, 첨단 의료바이오, ACES 모빌리티, 스마트 에너지(그리드&신소재), 탄소-제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첨단반도체 응용, AI·SW)를 운영한다. 아주대 연구진과 산업체 2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 교내에서 발굴된 산학 공동연구, 창업 결과물 사업화를 위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참가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아주대 LINC 사업단은 바이오·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종양 억제 바이오 기술을 개발해 미국 A사와 기술 통상실시권을 설정, 120만 달러(15억2000만원) 규모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했으며 후속 과제 및 수요발굴을 통해 470만 달러(59억6000만원) 규모 특허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A사 주식 10만 주를 취득했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펩타이드 후보물질' 기술은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 벤처기업 젠센으로 기술이전해 20억원 재원을 확보했으며 계약 제품이 출시될 경우 추가 로열티를 받는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내 테이프 산업 선두 주자 대현에스티와 대형 기술이전(25억원)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후속 과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8월 킨텍스에서 열린 2022 H2MEET 전시회에서 '수소 저장운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주대 LINC 사업단이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 CES2022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ES2021' 전시에 참여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 '스마트에너지ICC' 기술은 해외 전시 참여를 마중물로 25억원 규모로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아주대 LINC 사업단은 4대 특화 분야에서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는 '융합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해 이과와 문과 벽을 넘어 전공 외 다른 분야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JOU형 신산업 융·복합 교육체제'를 수립했다. 학생은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신입사원 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인 단장은 “사업단은 아주대와 교류·협력하는 기업이 대학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산·학·연·관 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활성화해 미래산업 시대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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