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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를 활용한 교모세포종 항암 치료제 기술

<사진:(왼쪽부터)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협약식을 가졌다>

우리학교는 서해영(의과대학)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활용한 교모세포종 항암 치료제 기술을 한미약품에 이전하기로 하고 5일 율곡관서 협약을 체결했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정상인의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에 사이토신 데아미나아제(cytosine deaminase,CD)를 삽입한 것이다. CD는 인체에 존재하지 않는 효소로 항진균제로 사용되는 '5-FC' 물질을 광범위항암제인 '5-FU'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뇌종양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해 시험할 계획이다

서 교수팀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은 그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 개발사업과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연구 지원을 받았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특허연계 컨설팅 지원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R&D 컨설턴트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서 교수팀과 한미약품 그리고 김성수(의과대학) 교수팀 등이 참여해 진행될 신약개발 연구는 산업자원통상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우리학교는 원활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해 약학관에 기업협엽센터를 열기로 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김동연 총장은 “최근 산학협력, 연구 분야 등에서의 성과들 때문에 우리학교가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한미약품과 기술이전과 연구개발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총장, 유희석 의무부총장, 최경희 산학부총장 그리고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손지웅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명자명
서해영 교수
발명자 소속
의학과
기술이전업체
한미약품㈜
기술이전금액
미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