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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경제리더 한자리에…'글로벌 무역스쿨' 내일 입교식(종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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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연합뉴스 주최, 동포 118명·국내 대학생 80명 참가
김무성·안철수,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 특강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 71개국 14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마련하는 '2016 차세대 모국방문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 다산관강당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45개 지회에서 선발된 재외동포 차세대 119명과 아주대, 성균관대, 차의과대, 동서대에 재학하는 학생 80명이 참여한다.

입교식은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심수화 연합뉴스 상무의 환영사, 교육생 대표 선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월드옥타의 차봉규 수석부회장, 황희재 부회장, 강병운 고문, 이영현·천용수 명예회장 등도 입교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국을 찾은 동포 1.5∼3세로 구성된 재외동포 차세대들은 현지 지회들이 주최한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뽑힌 '차세대 경제 리더'이다.

이들은 24일부터 일산의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28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강과 무역실무 등 심층 교육을 받는 동시에 취업보다는 창업을, 국내보다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대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창업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강의를 듣고, 글로벌 창업 무역 아이템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와 국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파트너십 프로그램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무역스쿨은 '창업팀', '마케터팀'으로 나눠 차별적으로 진행한다.

창업팀은 '매력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사업타탕성 조사', '실전 창업 준비과정'(사업자등록부터 국제특허까지), '정부지원금 종류 및 절차'(해외국적자활용제도) 등의 강의를 듣고, 창업 및 지사개설 제안서 등을 작성한다.

마케터팀은 '해외 시장 조사 방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해외 바이어 발굴 방법', '해외 마케팅 수단 개척'(해외전시회, 해외영업, 온라인) 등의 교육을 받고 직접 마케팅을 통한 수익창출 제안서를 쓸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지난 2003년부터 현지 재외동포 차세대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 교육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무역 감각 및 차세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의 경제 리더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차세대 무역스쿨을 열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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