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마다 학생들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주대학교가 올해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아주대학교 중앙도서관 로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줄이 이어집니다.

학생들이 방명록에 서명을 한 뒤 빵과 커피, 산학협력 사업 책자를 받습니다.
작지만 뜻깊은 행사에 총장과 LINC 사업단장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터뷰(INT) : 안재환/아주대학교 총장-"이번 행사는 아주대가 산학협력 육성사업 선도대학에 선정돼 재학생들에게 산학협력 교육을 확대하고, 창업 마인드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2천 여명.

기말고사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빵과 음료가 큰 힘이 된다면서 링크 사업을 새로 알게된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INT) : 이미래, 황율성/아주대학교-"총장님께서 직접 나눠 주시니까 의미있고, 링크 사업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 같아요."

학교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링크 사업.

아주대는 올해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3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인터뷰(INT) : 이종화/아주대학교 LINC사업단장-"(산학협력 친화적으로) 대학체제를 개편하고, 학생들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가족회사를 맺는 중소기업에는 기술 연구지원, 법무,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주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링크 사업이 학교와 지역 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